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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8월 02일
![]() " 시원하고 달콤하고 상큼해. 그리고, 고맙고 행복해. " *아침에 일찍 일어나 M.K.군의 아파트로 가야 했어요, 자기 회사 키를 제 차에 두고 내렸거든요, 그래서 출근전에 그걸 전해 줘야만 했지요. 친구를 잘못 만나도 손발이 고생이더군요. 암튼 몹시 투덜거리며 무려 10분이나 일찍 집을 나섰더랬지요... 도착해서 전화하고 내려오라 이야기 하고 잠깐 기다렸어요 그리고 내려오는 M.K. 손에 들려 있던 포도 두송이..^^ 그 중 한송이를 제게 줬어요... 참 웃기죠, 포도 좋아하지도 않는데, 아침내 10분 일찍 일어나 투덜 대던 맘이 조금은 수그러 들더군요... (아참, 제 우유 가져가 버리긴 했지만..^^;;) 손수건에 잘 싸서 회사 출근하면서 따 먹었어요. 상큼하고 맛있더군요...^^ 월욜스런 우울함도 좀은 사라졌고... 결론은, 전 먹는거에 약하다는 거, 지욤.. 하하..^^;;; 레모네이드님 말처럼 행복은 어려운게 아니라는거죠, 요즘은 동네 수퍼에도 있다지욤... 하하...ㅡㅡ;; *일박이일로 태백, 영월, 정선, 사북, 기타등등 강원도 쪽으로 돌았더니 느므느므 피곤하군욤... 숨어서 잘만한델 찾고 있는데 작업실은 사실 앉을 자리도 없을정도로 어지럽게 어질러져 있고.... 암튼 출사를 빙자한 드라이브, 혹은 배회하기, 무작정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핸들꺽기 등등을 일박이일 내내 한다는것은 나이 서른 넘으면 그야 말로 "객기" 입니다..ㅜㅡ 하지만 8월 여름 한가운데서 25도의 바람을 맞으며 밤 국도길을 달릴수 있다는건 뿌리 치기 힘든 유혹이지요...^^ 이런 기분 좋은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란..^^ 그러니까, 행복은 어려운게 아니라더라는 거죠...^^ *사진으로 보니, 제 차 참 드럽군욤..ㅡㅡ;; 오늘 세차지수가 얼마일까요? 세차나 해야 겠어욤... 그럼 또 행복해 질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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